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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네다, 나리타 공항에서 시내 가능 방법! 공항 셔틀 vs 택시 비교(두근두근 택시비)

shuu_time 2025. 7. 15. 07:46

일본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현실적인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어떻게 가지?”

특히 도쿄를 여행하는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하네다공항(HND) 또는 나리타공항(NRT) 중 한 곳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두 공항은 거리·요금·소요 시간이 꽤 차이 나기 때문에 어떤 교통수단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첫날 여행의 피로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누군가는 택시를 타고 숙소까지 바로 가는 게 편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리무진버스나 셔틀이 훨씬 경제적이라고 말하죠.
그래서 오늘은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 각각의 ‘공항 셔틀버스’와 ‘택시’ 옵션을 여행자 시점에서 비교해드릴게요.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 전경

 

 

✈ 하네다공항 – 시내에서 가깝지만, 교통비는 상황 따라 다르다

하네다공항은 도쿄 도심과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이에요. 시부야, 신주쿠, 도쿄역까지도 30~40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어요.
그래서 지하철, 모노레일, 버스, 택시 등 선택지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셔틀버스는 저렴하고 편리한 대중 교통 수단이에요.
하네다공항 리무진버스는 도쿄 주요 호텔이나 터미널을 경유해서, 짐이 많은 여행자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보통 요금은 800~1,300엔 정도이고, 배차 간격은 15~30분 정도로 무난합니다.
시간 대비 효율이 매우 좋은 교통수단이에요.

반면 택시는 편하지만 비싸요.
하네다에서 도쿄 시내까지 택시 기본요금은 약 6,000~10,000엔 수준이며, 시간대나 도로 상황에 따라 30분 이상 소요될 수도 있어요.
짐이 많거나 아이 동반, 부모님과 동행하는 경우엔 여러 명이 함께 탈 때만 가성비가 맞습니다.

 

 

✈ 나리타공항 – 멀고 비싸지만, 저가 셔틀로 커버 가능

나리타공항은 도쿄 시내에서 거의 60km 이상 떨어져 있어 이동 시간이 길고, 교통비 부담도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항공편이 나리타를 이용하고 있어서 여행자 입장에선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되죠.

다행히도 셔틀버스는 가성비 갑입니다.
‘Tokyo Shuttle’, ‘Access Narita’ 같은 공항버스는 1,300엔 전후의 가격으로 도쿄역·긴자·신주쿠까지 연결됩니다.
시간은 보통 90분 내외지만, 도로 정체가 심한 경우 2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도 짐 많고 지하철 타기 힘든 경우엔 셔틀이 훨씬 편하죠.

반면 택시는 충격적인 가격대입니다.
도쿄 중심부까지 택시를 타면 25,000~30,000엔 이상, 환율까지 감안하면 30만 원을 넘길 수도 있어요.
공식 고정요금 택시도 있지만 여전히 비싸며, 3명 이상일 경우에만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 두 공항 비교 요약 (셔틀 vs 택시)

항목 하네다 공항 나리타 공항
도쿄 중심부까지 거리 약 15km 약 60km
셔틀버스 요금 800~1,300엔 1,300~3,500엔
셔틀 소요 시간 30~50분 70~120분
택시 요금 6,000~10,000엔 25,000~30,000엔
택시 소요 시간 약 30분 약 90분
추천 대상 1~2인 여행자는 셔틀 / 3인 이상은 택시 고려 셔틀 + 픽업서비스 추천 / 택시는 3~4인 이상 시 고려 가능

 

 

✅ 최종 팁: 어떤 교통수단이 내 여행에 맞을까?

  • 하네다공항:
    1인 여행자나 자유여행자는 셔틀버스가 경제적입니다.
    다만 부모님 동행, 유아, 짐이 많을 경우 택시 or 픽업 예약이 체력 절약에 훨씬 좋습니다.
  • 나리타공항:
    거리도 멀고 요금도 부담이 커서, 공항버스 or 픽업 서비스 예약이 정답입니다.
    택시는 가능한 한 피하거나, 여럿이서 비용 분담할 수 있을 때만 추천드려요.

도쿄 여행은 도심 진입부터가 시작이에요.
공항 교통수단 선택은 첫날 여행의 피로를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랍니다.
여행 예산과 인원수, 도착 시간대 등을 잘 고려해서 알맞은 방법을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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