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 그랜드 호텔(Ginza Grand Hotel)
이 호텔을 결정할때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너무 안좁고 위치 좋으면 그냥 go! 였기 때문에 사실 기대치가 없긴 했다.
근데 다녀와서 보니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았던 호텔이기도 하다.
1. 룸 컨디션
우선 룸은 약 5.5평 정도? 되는 크기이기 때문에 되게 넓은 건 아니지만, 둘이서 각각 캐리어를 반씩 펴놓고 생활할 정도는 된다. 작지만 테이블도 하나 있어서 거기서 간단하게 요기하기도 좋고+_+
무엇보다 깨끗하다. 침구도 눅눅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창문이 있어서 답답한 느낌도 덜하다!
간단한 차 종류, 물은 기본으로 제공해주고, 일회용품은 프런트에서 챙겨올 수 있다. 연박하면 룸클리닝 서비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수건이라 쓰레기 등을 치울 필요는 없다!
2. 위치
위치 좋다. 호텔에서 도보 5분 내에 돈키호테가 있고, 도보 3분 내에 긴자 쇼핑 거리가 위치한다.
도쿄 타워나 이런 곳은 어차피 지하철로 이동하면 되니까 빼고!
쇼핑하기 너무 좋다. 긴자식스도 있고 유니클로(제일 큰거) 외에 다양한 브랜드가 모여있어서 도보로 모두 이동 가능!
주변에 다닐곳이 많아서 우선 너무 좋았다. 주말에는 긴자 쇼핑 거리에 차량을 통제해서 사진 찍기도 너무 좋다!!!
3. 가격
도쿄에서 이런 위치에 이런 수준의 호텔이라면 가격이 저렴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도 1박에 30만원까지는 생각하자! 였는데,
실제 우리가 결제한건 3박에 70만원 정도! 이정도면 긴자에서 가성비 호텔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때 엔화가 지금보다 더 낮아서 그랬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엔화가 1000원이라고 잡아도 약 76만원 선이니까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본다.
게다가 우리가 묵은 요일이 금~월이기 때문에 나름 주말이 꼈음에도 저 금액이므로 나쁘지 않은 듯!
여기저기 비교하다가 부킹닷컴이 제일 저렴했어서 저기서 예약한 것인데, 시기에 따라 플랫폼 가격이 다르므로 비교는 필수!!
4. 호텔의 장단점
우선 1층에 호텔과 연결된 편의점이 있다(패밀리마트). 대부분 필요하거나 급한건 여기서 해결하고, 쇼핑은 5분 거리에 있는 돈키호테로! 주변에 대부분 필요한 것이 다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여행에서 목표로 했던 것이 로프트랑 이토야 문구 쇼핑인데, 여기도 도보로 이동이 가능했고!
이 근처에 나이키, 아디다스, 유니클로 등 대부분 내가 필요한 브랜드가 모여 있어서 좋았다. 스타벅스도 근처에 널려있다. 그래서 호텔 조식이 필요없었음!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룸이 좀 좁다는 것? 그 외에는 딱히 없었다.
다음 도쿄 여행을 2명이 간다면 재방문의사 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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