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자카르타 치키니 (Novotel Jakarta Cikini)
갑자기 자카르타에 가게 되면서!
숙소가 생각보다 저렴해 여기저기 욕심을 내다가 적정선에 타협하자는 마음으로 선택한 곳이다.
아무래도 한국보다 숙박료가 저렴하다보니 더 좋은데로 갈까하는 마음이 들었다가
그래도 위치 좋고 적당한 곳으로 가자는 마음에 결국 선택한 곳!
크게 따지는 건 없었고 적당히 넓고 적당히 저렴하고 적당히 좋은 곳이다...(ㅋㅋㅋ)
1. 룸 컨디션
주니어스위트...나름!ㅋㅋㅋ 좋을 수 밖에 없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긴 한데... 카펫 바닥이라 맨발로는 절대 Nop! 커튼을 걷으면 밝고 좋다.
호텔 내 룸서비스도 있긴한데... 그거보다는 우버이츠가 잘되어있어서!(나는 교촌도 시켜먹음) 굳이 룸서비스를 이용할 필요성을 못느끼긴 했다. 그리고 좋은 점은 원하면 매일 청소해줘서 좋았다. 원하면 침구도 매일 갈아줌!
2. 위치
어차피 지하철이 없고, 우버로 이동하기 때문에 위치가 크게 상관 없음
지하철역이 있는 게 아니라 사실 지도를 봐도...ㅎㅎ뭐가 뭔가??이런 느낌이다.
주요 관광지인 모나스까지 차로 10분, 롯데마트까지 차로 15~20분 거리이다. 아무래도 택시비가 저렴하고! 날씨가 숨도 못쉬게 더운 관계로...무조건 호텔 앞에서 택시 불러서 타고 다녔다.
이 호텔의 최대 단점은 호텔로 들어오는 길목에 머큐어 호텔이 있는데 저기부터 호텔 앞까지 차가 자주 막힌다(일방통행길). 그래서 움직일때 시간적 여유를 좀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 솔직히 자카르타는 크~게 관광할게 있는 편은 아니다 보니... 위치가 중요하진 않았다.
3. 가격
말모? 모든 호텔이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완.벽.
내가 묵은 룸 타입은 주니어 스위트이고 킹베드 1개! 최대 2인, 비용은 11만원에 예약하였다(1박 기준). 지금 아고다에 찾아보니 7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아쉬운 건 스위트룸은 트윈 베드가 안된다는 점........! 고려해서 예약하면 될듯!
4. 그외
이 호텔 관련해서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전체적으로 직원들이 친절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 도착하는 날과 출발하는 날 공항 택시 예약이 가능하다. 한화 약 2만원 정도!
(이거 완전 추천...!! 밤에 우버타고 공항가다 식겁한 일이 있어서... >> 나중에 포스팅해야지...!)
그리고 자카르타 사람들 영어 억양이 특이해서 알아듣기 힘들다ㅠㅠ(그래도 프런트 직업 대부분이 영어 가능) 특히 내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게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좀 있으니까 참고!
갈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자카르타에 또 가게 되면 여기 말고 다른데 묵어보고 싶다.. 그냥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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