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후기] 케세이퍼시픽 비지니스 후기 인천-홍콩-자카르타 CX417, CX416, CX797, CX798

 

케세이 퍼시픽 CX417

 

 

케세이퍼시픽 비지니스 탑승기

 

자카르타를 가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므로...(사실은 아니다) 경유를 하고 비지니스를 타자! 라는 마음을 먹었다.

왜냐면... 자카르타까지 6시간이 넘기 때문에....나는 너무 힘드니까^^;;

 

그래서 97만원에 인천-홍콩-자카르타 왕복 비지니스를 발권했고, 알차게 놀기 위해

가는길에 홍콩에 들러 레이아웃을 시도했다.

 

 

1. 좌석

우선, 내가 탄 총 4개의 비행기는 모두 풀플랫 좌석이고! 1-2-1 구조였다.

너무너무 내가 원하던 진짜 비지니스+_+ 그런데 왕복 가격이 97만원! 지금 생각해도 잘 발권한것 같다.

자리 너무 너무 편했고... 그러한 나머지 비지니스를 맘껏 즐기지 못하고 기절하긴 했다.사실 이렇게 경유를 하게 되면, 중간에 애매한 코스가 끼면서 우등버스 같은 항공기가 하나 걸리기도 하는데!이 노선은 그런 걱정이 없다! 

 

케세이 퍼시픽 비지니스 CX417

 

개인적으로 승무원 서비스도 좋았고!

기내고 쾌적해서 정말....다시 꼭 이용하고 싶은 항공사가 되었다.

 

 

2. 기내식

 

기내식이 맛없기로 유명하더라.

가기 전에 찾아봤는데, 맛있다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근데! 대체로 육류보다는 해산물(혹은 fish) 메뉴는 괜찮았다. 특히 흰살 생선이라면 더더욱 추천.

원래 기내식이 맛없다는 소문이 들리면 무조건 육류는 피하는게 답이다.

 

 

이렇게 먹고, 맥주도 마셔주고 와인도 마셔주고,

저 잔이 반정도만 비어도 자꾸자꾸 잔을 채워주는 엄청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고ㅠㅠ

원래 비행기에서 마시는 술이 제일 맛있다!

 

전채요리는 정말....노맛이었다 개인적으로 휴.

 

 

3. 서비스

솔직히 말해서, 나한테 화내지만 않아 준다면! 대체로 나는 서비스가 좋다고 느낀다.

요청사항 딱딱 들어줬고, 식사도 잘 챙겨주고, 술도 챙겨주니까.

뭐 어디 서비스가 나쁘게 할 부분이 딱히 없었다. 

 

 

그리고 6시간, 7시간, 14시간 등 레이오버 할 생각이 있으면 원하는 시간대로 선정해서 항공편을 선택하면 될듯.

나는 길게 머무를 시간이 없었고, 사실 홍콩은 공항에서 시내가 30분 거리도 안되므로!

6시간 경유로 선택해서 찐하게 놀고, 그 유명하다는 에그타르트도 먹어주고 공항으로 돌아왔다.

 

후기랄건 없지만, 우선 요약을 하자면.

 

1. 전 구간 풀플랫 1-2-1 구조 비지니스

2. 음식은 전채요리 빼고는 그럭저럭 괜챃음

3. 주류 서비스 매우 탁원

4. 승무원은 친절함

5. 기내가 쾌적하고 냄새안나고 너무 좋음

6. 또 탈 의향 있음

7. 아, 라운지는 원월드 라운지 이용. 좁긴한데 나쁘지 않음(문 연지 얼마 안되서 깨끗하고 먹을게 많음)

 

 

다음번에는 좀 더 긴 노선으로 도전해보고 싶다!